SBA 인큐베이팅 기업 '투툼',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금상·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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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의 인큐베이팅 기업 '투툼'이 유명 발명전시회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장혁 투툼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으로서 인정받았다.

SBA측은 최근 열린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인큐베이팅 기업 '투툼(대표 윤장혁)'이 최고영예인 금상과 태국 왕실발명협회 특별상 등 2관왕을 차지, 스타트업 육성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투툼은 신속한 설치가 가능하고 시인성이 뛰어난 차량용 매트 및 LED안전삼각대를 주력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뛰어난 제품성능과 아이디어를 통해 △'2016년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 3관왕(IENA 금상·IFIA 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대만 걸출발명협회장상) △'2016 서울 시민 발명아이디어 공모전'대상 △'2017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히트예감브랜드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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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의 인큐베이팅 하에 만들어진 투툼의 상용제품 '오뚝이 안전삼각대'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투툼의 제네바 발명전시회 2관왕 수상은 기업 자체의 경쟁력과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이들을 발굴·지원해온 SBA의 노력도 빛을 발하는 결과다. SBA는 산하 창업본부 기업육성팀의 지원사업을 통해 투툼을 발굴, 이들의 꾸준한 제품개발과 판로확보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최근에는 자동차용 카매트 '오뚝이 안전삼각대'의 상용화를 지원해 보다 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BA 관계자는 "인큐베이팅 기업인 투툼이 유명 발명전시회인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의 최고상을 차지한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으로 다양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세계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SBA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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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