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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차에서 모든 쇼핑 가능 한 시대 연다"

발행일2017.04.20 15:52

“휘발유 5만원어치요!”

앞으로 주유소에서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열릴 전망이다. 스마트폰으로 기름 종류와 양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한 후 주유소에서는 주유만 하고 떠나는 게 올 하반기 가능해진다. 커피나 햄버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면서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20일 신한카드, GS칼텍스, 오윈과 '커넥티드카 커머스 얼라이언스 콘퍼런스 2017'을 열고 차량 내 결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4사는 지난 달 커넥티드카를 이용한 상거래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하반기까지 서울을 포함 수도권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분기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구, 분당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내 고객 30만명 유치가 목표다. 주유소, 카페, 분식, 치킨, 마트 등 가맹점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손종우 LG유플러스 e비즈 사업담당 상무는 “모바일 주문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자동차 서비스와 연결할 필요가 커졌다”면서 “카 커머스 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한다.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주유나 주차, 픽업서비스 시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온라인 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도 가능하다.

커피나 햄버거를 모바일로 사전에 주문하고 결제한 뒤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받아갈 수 있다. 주유소에서도 유류나 주유량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사전에 앱을 통해 결제하고 보너스까지 적립한 후 주유소에서는 기름만 넣으면 된다.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손 상무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협력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과 서비스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 커머스 시장을 선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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