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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달 5CA 상용화···LTE 진화 완성

발행일2017.04.20 15:46
Photo Image<SK텔레콤은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S8부터 적용, 유무선 경계가 사라지는 4.5G 이동통신(이하 4.5G) 시대를 열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이 2GB 영화 한 편을 23초에 내려받는 5밴드 주파수집성(CA)을 다음 달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 '4.5G'로 4세대(4G) 이동통신 대표 기술인 롱텀에벌루션(LTE)이 진화를 끝내고 5G로 진화하는 신호탄이다. 〈본지 4월 5일자 2면·4면 참조〉

SK텔레콤은 '갤럭시S8'에 5밴드 CA를 적용, 다음 달 상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주파수 5개를 묶는 5밴드 CA는 LTE 최고 기술로 손꼽힌다. 국제표준화단체 3GPP가 표준화한 CA 규격 마지막 단계로, LTE의 종결을 의미한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5밴드 CA는 주파수 5개를 묶어 최고 700Mbps 속도를 제공한다. LTE(75Mbps)보다 9배 이상, 현 LTE의 최고 속도 500Mbps보다 1.4배 빠르다. SK텔레콤은 광대역 주파수(20㎑폭) 2개와 협대역 주파수(10㎑폭) 3개를 묶고, 256쾀(QAM, 속도 33% 증대)을 적용해 700Mbps 서비스를 구현했다.

SK텔레콤은 다음 달 하순께 서울과 광역시 등 전국 23개 시, 상반기에 85개 시 주요 지역에서 5밴드 CA 서비스를 제공해 연말까지 커버리지를 인구 대비 51%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4밴드 CA에 4×4 다중안테나(MIMO)를 적용한 800Mbps 서비스도 시작한다. 하반기에는 900Mbps, 내년 상반기 기가급 서비스 제공이 목표다.

5밴드 CA 상용화 시점은 당초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됐다. 국내 출시 갤럭시S8 엑시노스9이 5CA를 지원, 조기 상용화가 가능했다.

Photo Image<SK텔레콤은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S8부터 적용, 유무선 경계가 사라지는 4.5G 이동통신(이하 4.5G) 시대를 열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5밴드 CA 상용화로 갤럭시S 시리즈에 엑시노스가 탑재된다는 것, 엑시노스9이 5CA를 지원한다는 사실이 최초로 공식 확인됐다. SK텔레콤 갤럭시S8 고객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5밴드 C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밴드 CA를 비롯한 LTE 주요 기술 5G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진화·발전, 경쟁력을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전략본부장은 “속도 향상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많지만 모바일 트래픽이 매년 40% 증가한다”면서 “네트워크 품질 개선 지속으로 최적의 콘텐츠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상의 통신 품질 제공을 위한 AI 네트워크도 공개했다. 전국 기지국 생성 빅데이터를 분석, 안테나 방향이나 커버리지 등 통신 품질을 실시간 최적화하고 트래픽 급증 등 품질 변화 요인을 사전에 예측해 대응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AI 네트워크를 상용망에 적용했다. 실시간 체감 품질 지수 등 빅데이터를 추가 연계한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스팸·악성코드 차단을 위한 '지능형 스팸필터링'도 연내에 가동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배터리 효율을 최대 45% 높이는 'C-DRX' 기술을 20일 국내 전역에 적용했다. 갤럭시S7·S8, LG G5·G6, 아이폰7 등 2011년 10월 이후 SK텔레콤에서 출시한 LTE폰 121종에서 별도 설정 없이 적용하고 있다.

Photo Image<SK텔레콤은 LTE 서비스의 최종 진화 단계로 불리는 '5밴드CA' 기술을 갤럭시S8부터 적용, 유무선 경계가 사라지는 4.5G 이동통신(이하 4.5G) 시대를 열겠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5밴드 CA 상용화 개요>

SK텔레콤 5밴드 CA 상용화 개요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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