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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석화업계 올해도 순항 예고

발행일2017.04.20 18:00

지난해 우리 화학업계는 NCC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나프타 가격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에틸렌 등 제품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렸다. 올해 상황은 더 좋다.

Photo Image<올레핀, 아로마틱스,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옥사이드/에틸렌 글리콜(EO/EG), 아크릴로리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 폴리스트렌(PS) 폴리염화비닐(PVC) 고순도테레프탈산(PTA), 폴리에스테르(PET) 폴리카보네이트(PC)>

대다수 업체가 1분기부터 깜짝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1분기 기초소재부문(석유화학)부문에서 영업이익 7337억원을 거뒀다. 사상 최대다. 석화사업 선방으로 연결기준 분기 매출액도 처음으로 6조원(6조4867억원) 벽을 넘어섰다.

롯데케미칼도 상황이 비슷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회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572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대한유화도 같은 기간 1050억원 영업이익을 올려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유화는 NCC 증설이 완료되는 6월, 에틸렌 생산능력은 80만톤으로 기존 대비 70% 늘어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설비 가동률은 70%에서 80%까지 오르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가량 늘어난 4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NCC 비중이 높은 우리 석화업계가 잘 나가는 이유는 생산제품이 고른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세를 보이는 부타디엔, 벤젠·톨루엔·자일렌(BTX) 등 비에틸렌 제품은 ECC나 석탄화학공정에서는 수율이 크게 떨어진다. 최근 미국 ECC 가동률이 오르고 증설 계획이 나오는 가운데도 우리 업계 실적이 당분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는 근거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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