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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시사용어]철도통합무선망(LTE-R)

발행일2017.04.20 14:04
Photo Image<LTE-R 개념도. 출처=한국철도시설공단>

LTE-R는 철도통합무선망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주도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롱텀에벌루션(LTE) 기반의 철도 무선통신 기술이다. 지난해 10월 국내 표준이 제정됐다.

철도통합무선망은 열차의 안전 이동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그러나 대부분 철도에서 초단파(VHF) 등 낡은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 대응이 어렵다.

철도통합무선망은 2012년 대불선 12㎞ 구간과 이후 호남선 54㎞ 구간에 시험 인프라를 구축, 성능을 검증받았다. 특히 재난망 37개 기능과 멀티미디어 5개 기능 등 대부분을 추가 수용하면서 재난망이 공공통합망 형태로 추진되도록 하는 데 결정타 역할을 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철도 사고를 실시간 감지, 관제센터와 상황실에 영상·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그룹 통화·문자 정보도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주고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실, 선·후행 열차, 유관기관 등에 사고 열차 내 실시간 영상을 한 번에 공유해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체계를 갖춘 대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역무원이 역사 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긴급 안내 방송을 하거나 시설관리, 유지보수 인력에 열차 접근 경고를 할 수 있다.

기존 통신 방식은 음성 통신과 문자 위주여서 사고에 적극 대처하기 어려웠다. 고속철도는 외산 기술에 의존하는 통신 방식을 혼용, 3개 유형의 무전기를 사용해야 했다.

철도통합무선망은 LTE 단말기 기능에 무전기 기능을 추가해 관제 통화는 물론 다중 통화, 비상 통화도 가능하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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