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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G밸리 스타트업 요람으로 도약-G밸리테크플랫폼을 가다

발행일2017.04.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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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밸리테크플랫폼이 문을 연 지 1년이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힘을 모아 만든 스타트업 요람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에 둥지를 튼 창업 기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자금, 인력, 기술 등을 지원한다.

G밸리테크플랫폼은 현대아울렛 가산점 7층에 있다. 디지털 2단지 수출의 다리 건너기 전 사거리다. 위치상으로는 G밸리 내 중심부다. 의류 할인매장이 다수 있고 먹을 곳도 많아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다.

7층 한쪽 구석에 자리한 G밸리테크플랫폼은 총면적 1260㎡(약 381평), 전용 면적 543㎡(164평)다. 코워킹센터, 기업성장지원센터, 제조혁신센터로 구성됐다.

산단공이 운영하는 코워킹센터와 기업성장지원센터가 265㎡(80평)로 비중이 가장 큰 편이다. 생기원 제조혁신센터는 129㎡(39평)다. 함께 쓰는 휴게·편의 공간도 149㎡(45평)나 된다.

Photo Image<G밸리테크플랫폼 코워킹센터 전경>

코워킹센터는 스타트업, 제조벤처 등을 위한 공간이다.

독립 업무 공간인 G-Biz룸 9개실 27석, 협업 공간 24석, 휴게실, 소회의실 3곳 등을 갖췄다. 전문가와 기업인, 프리랜서 등이 하나의 업무 공간을 공유하면서 사업화나 창업 등을 목표로 협업하는 곳이다. 입주 스타트업이나 예비 창업가는 코워킹센터에서 전문가와 교류하고 산단공 지원 서비스를 받으면서 사업화할 수 있다.

G-Biz룸은 별도로 독립된 업무 공간이 필요한 기업에 제공한다. 2~4인실까지 규모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4개 기업이 신규 입주하면서 9개실이 꽉 들어찼다.

G-Biz 입주 대상은 정보기술(IT), 제조 등 서울디지털단지 입주 가능 업종과 같다. 제조 창업벤처나 예비창업자, 창업 초기기업이 주요 유치 대상이다.

입주 기업에는 인터넷, 인쇄, 음료는 무료로 제공된다. G-Biz룸은 2인실 기준 월 30만원이다. 관리비 등 추가 부담은 전혀 없다. G-Biz 입주 기업은 연중 언제라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단 최대 2년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체납 기업, 금융 불량 거래자, 휴·폐업 업체는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 선정 후에라도 해당 사실이 적발되면 입주가 취소된다.

중앙에 있는 협업 공간은 의자와 책상만 놓여 있다. 원하는 곳에 앉아 일하면 된다. G-Biz 입주 기업도 이용할 수 있다. 칸막이가 없으니 옆자리에 있는 예비 창업가나 스타트업 대표와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협업이라는 의미에 가장 알맞은 형태다. 인터넷과 음료는 무료다. 문서 출력이 필요하면 프린터도 이용할 수 있다. 정말 필요한 것만 갖췄다.

이용 요금은 하루 5000원이다. 노트북 한 대만 있으면 부담 없이 업무를 볼 수 있다. 자격 조건은 따로 없다. 필요한 만큼 와서 쓰면 된다. 한 달 사용료는 7만5000원이다.

Photo Image<한 쪽에 마련된 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성장지원센터는 12석 규모의 민원 상담 공간이다. 부담 없이 이용하도록 책상과 의자가 마련돼 있다. 협업 공간과 같은 콘셉트다. 관리자용 전용 공간은 별도로 마련돼 있다.

센터에서는 플랫폼 기능을 통한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단공 직원 2명이 상주하면서 입주 기업의 업무를 돕는다. 민원 처리, 기업 컨설팅, 상담, 전문 기관 연결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분야별 전문가, 성공 기업인 초청 강연을 비롯한 각종 교육 행사도 성장지원센터가 맡는다. G밸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업종별 산·학·연 협의체인 미니클러스터의 회원사들과 입주 기업 간 교류도 주선한다.

G밸리테크플랫폼 내에는 소회의실도 세 곳이나 마련돼 있다. 8명 정도 인원이 모여 회의하기 적당하다. 전면에 대형 벽걸이 모니터가 걸려 있어 프레젠테이션도 가능하다. 회의실 밖 시간표에 원하는 시간을 적으면 된다.

생산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제조혁신센터는 일종의 미니 팹랩(Fab-Lab)이다. 제조와 연구소 기능을 한 곳에 모았다. 초소형 공장 기능을 수행한다. 제조 인프라를 활용,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곳이다. 모델링 소프트웨어(SW)부터 3D프린터, 컴퓨터수치제어(CNC), 레이저 커터, 3D스캐너 등을 갖췄다. 금속 3D프린터를 포함해 프린터만 총 10대다. 설계부터 시제품까지 모두 지원된다.

출력물 크기나 해상도 문제로 제작이 어려운 제품은 생기원 3D프린팅제조혁신지원센터(KAMIC)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쪽으로는 3D프린팅 교육장도 마련했다. 입주 기업은 물론 일반인도 손쉽게 3D프린팅을 배울 수 있다. 센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국가 지정 공휴일은 쉰다.

산단공 관계자는 “G밸리테크플랫폼은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창업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는 시설로, G밸리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마련했다”면서 “상반기 안으로 기업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 유망 스타트업이 성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G밸리 테크플랫폼 입주 현황>

G밸리 테크플랫폼 입주 현황

<G밸리 테크플랫폼 시설현황>

G밸리 테크플랫폼 시설현황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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