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포럼' 대표 의장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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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7일 열린 제5회 5G 포럼 정기총회에서는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장으로 선임된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이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제5회 5G 포럼 정기총회에서 대표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의장으로는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이 선임됐다.

5G 포럼은 5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된 단체다. 5G 핵심 기술 연구개발(R&D)과 국내외 표준화 활동을 수행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포함해 삼성, LG, 에릭슨LG 등 제조업체, 벤처기업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3기 의장사가 된 KT는 2년간 포럼을 이끌어 간다. KT는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리더와 5G 관련 첨단 기술과 동향을 공유한다. 생태계 조성 방안도 논의한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사장은 “5G 포럼 회원사와 정부가 5G 표준화,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5G 포럼을 통해 한국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