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4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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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테고사이언스는 오는 4월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를 자회사 ‘큐티젠랩’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큐티젠랩은 2015년 10월 공동기업으로 설립돼 지난해 3월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에 큐티젠랩이 선보일 화장품의 핵심 성분은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칼로덤과 동일한 케라틴세포가 쓰인 배양액 인체케라틴세포배양액( KCM™)이다. 피부재생물질을 함유한 이 물질은 제대혈이나 골수, 지방줄기세포 유래의 타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칼로덤은 화상 환자들의 피부 재생에 사용되는 바이오의약품으로 지난 12년 간 약 10만 건 이상 피부를 재생시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피부줄기세포 스스로 증식을 촉진시키고 성장을 도와 피부의 자생력을 키워주는 IL-1α가 다량 함유됐으며 여기에 VEGF, EGF 등 세포성장인자들이 최적의 비율로 구성돼 콜라겐 합성과 세포 활동을 활성화시켜 피부 노화를 완화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큐티젠랩 관계자는 “모회사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제품에 효과적으로 적용했다”며 “탁월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 효능성이 높은 제품을 시장에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