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까지 세전 연 5.28%(월 0.44%)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공모형 파생결합증권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로스톡스50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I),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월지급식 ELS 15724회'는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세전 월 0.44% 수익을 지급한다.
스텝다운 구조로 6개월마다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세 지수가 모두 기준가의 95%(6·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75%(36개월) 이상이면 상환된다.
단,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월지급식 ELS는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할 수 있고 분할해 받기때문에 퇴직자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들에게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