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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성공방정식, '우물 안 한국게임' 관념 깼다

입력2017.03.20 17:00 수정2017.03.20 18:54

'서머너즈워' 누적매출 1조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르게 얻은 인기를 토대로 했다. 2014년 출시 후 세계 최대 모바일 게임시장 미국에서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최고 4위에 올랐다. 일본 앱스토어에서도 게임 매출 6위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유럽, 남미 지역을 비롯해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신흥시장에서 꾸준히 마켓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Photo Image<서머너즈워>

제작 초기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고려했다. 언어 지원은 물론 스마트폰별 최적화에 집중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언어만 달리한 동일한 버전으로 서비스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인도네시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총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컴투스는 전작에서 쌓은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서머너즈워에 충실히 반영했다. '낚시의 신' '골프스타' '홈런배틀'이 성공 밑바탕이 됐다. 자체 게임 서비스 시스템 '하이브'를 통해 세계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 것도 장기 흥행에 큰 역할을 했다.

2014년 출시 당시 12명 정도였던 개발팀은 3월 현재 50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서비스에만 100여명 이상을 투입했다. 모든 업데이트, 이벤트 등 라이브 서비스는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현지 직원이 상주 근무하며 즉각 반영한다. 지난해에는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해 신규 유저를 대거 유치하며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성공 DNA를 다른 게임에도 이식한다. 이형주 컴투스 게임사업본부장은 “서머너즈워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성공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그림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2003년 일본, 중국, 2005년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후, 서머너즈워로 성과를 얻기까지 10여 년간 쌓아온 글로벌 노하우를 이후 출시하는 게임에 적용한다.

지식재산권(IP)도 확장한다. 컴투스는 2018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서머너즈 워' 세계관을 반영하고 발전시킨 서머너즈워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 중이다. 컴투스는 올해 초 IP전략실을 신설했다. 서머너즈워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MD 등 게임 외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꾀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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