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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민심 탐색-대통령 파면 뒤 10일] ①'문 vs 非문' 구도 뚜렷…공약 발표때마다 출렁

발행일2017.03.20 14:24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10일 간 '소셜 민심'도 대선정국으로 빠르게 전환했다. 특히 대선일자가 확정된 15일 대선 관련 버즈(buzz:온라인 상에서의 언급 횟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선주자별 주요 공약과 인재 영입 발표 시점에 맞춰서도 버즈 양이 요동쳤다. 또 대선 후보별 연관 이슈어에서는 경쟁후보 구도가 '문 vs 비(非)문' 양상으로 뚜렷히 나타났다. 전자신문은 코난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펄스K'로 지난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10일 간(3월 11일~3월 20일 11시 기준) 대선 및 후보별 이슈 키워드와 연관어를 분석했다.

◇조기대선 정국에 'SNS' 바다도 출렁

지난 10일 간 소셜 미디어와 온라인 뉴스에서 '대선' 키워드는 총 32만8786건 언급됐다.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 29만983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블로그 1만7581여건, 뉴스 1만368건에 달했다. 지난 한 달 간 대선 버즈 양이 69만1908건이었던 것에 비추면 최근 10일간 대선 버즈 양이 갑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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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헌재 탄핵 판결일인 3월 10일과 대선일이 확정된 3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대선 버즈 양이 급증했다. 특히 대선일을 발표한 15일에는 6만여건 이상을 기록했다. 대선일이 확정된 이후에는 3만여건으로 SNS 이용자의 대선 관심도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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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관련 인물 이슈어에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에도 SNS에서 여전히 검색어 2위를 차지했다. 12일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퇴거하는 순간 SNS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공동대표, 홍준표 경남지사 순으로 많이 언급됐다.

◇대선주자별 이슈어 검색에선 '경쟁 후보' 뚜렷…'문 VS 비(非)문' 구도

Photo Image<문재인을 키워드로 본 이슈어 연관어 순위.>

주요 대선주자별 연관 이슈어 검색에선 상대 경쟁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재인을 키워드로 놓고 연관 이슈어를 분석해 본 결과 안희정, 이재명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대선 후보들의 경우 후보별 키워드로 넣고 연관 이슈어 검색을 하면 1위는 일제히 '문재인'이다. SNS 속에서도 주자들간 '문 대 비문' 구도가 형성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 가운데 안희정 지사 연관 이슈어에는 더불어민주당 내 중진인 박영선 의원이 상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4선 의원인 박영선 의원이 안 충남지사의 의원멘토단 단장직을 공식 수락하면서 SNS 속에서도 높은 관심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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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별 버즈 양은 주요 공약 발표 등에 따라 크게 변화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0일간 꾸준히 6만건 이상을 기록하다 19일 급증했다. 19일 하루만 10만여건에 달하는 버즈 양을 기록했다. 이날은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가 진행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버즈 양이 지난 10일간 가장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 후보다. 10일 전만 하더라도 1만여건에도 미치지 못했던 버즈 양이 최근 3만여건 가까이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재명 시장은 15일과 19일 두 차례 버즈 양이 급증했고, 안철수 전 대표는 15일 한 차례 버즈 양이 급증한 이후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유승민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16일 가장 많은 버즈 양을 기록했다. 이날은 유 의원이 당내 경선을 위해 대선후보 등록을 완료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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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별 감정분석 결과에서 SNS 민심은 전반적으로 부정어 비중이 많았다. 특히 부정어 언급순으로 보면 바른정당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분석 개요>>

<분석 개요>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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