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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워 매출 1조 돌파한다

발행일2017.03.20 16:00
Photo Image<컴투스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가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 컴투스 직원들이 서머너즈워 업데이트 회의를 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Photo Image<컴투스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가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1조원을 넘는다.>

'서머너즈워'가 출시 3년 만에 누적으로 1조원 매출 고지를 밟는다. 국산 모바일게임으로는 처음이다.

20일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워는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3월 말에서 4월 사이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길 것”으로 내다봤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스가 2014년 4월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세계 200여개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애플 107개, 구글 92개)에서 매출 톱(TOP) 10에 들며 흥행했다.

53개국 애플 앱스토어, 1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미국 구글플레이 매출 톱5 안에 진입한 유일한 한국 게임이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스 성장을 견인했다. 컴투스 시가 총액은 서머너즈워 출시 전 3000억원에서 2017년 3월 현재 1조4400억원으로 다섯 배 가까이 뛰었다.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합쳐 국산 게임으로 세계 100개 이상 지역에서 흥행한 것은 서머너즈워가 첫 사례다. 한국 게임 수출은 그동안 주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치우쳤다. 북미, 유럽 시장도 꾸준히 개척했지만 '중박' 이상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

단일 상품으로 1조원 매출을 넘긴 사례는 이례적이다. 온라인게임은 '리니지' '라그나로크' '던전앤파이터' '아이온' '미르의 전설2' '크로스파이어'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등이 누적 매출 1조원을 넘겼다. 10년 이상 서비스하거나 매출 비중이 한국과 중국에 치우쳤다.

서머너즈워 1조원 매출은 한국 모바일게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모바일게임에서 원빌드(하나의 버전으로 언어만 달리해 세계시장에 서비스하는 것) 전략과 피처폰 시절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추진한 현지 진출이 빛을 본 사례”라면서 “중견 이상 게임업체의 성공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서머너즈워를 시작으로 누적매출 1조원이 넘는 국산 모바일게임은 계속 나올 전망이다. 넷마블게임즈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가 누적 매출 1조원 매출에 도전하는 후보다.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동남아시아에서 흥행했다.

넷마블게임즈가 출시한 '리니지2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한국에서만 매출 2000억원을 넘겼다. 연내에 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표2> 서머너즈워 모바일게임 주요 시장 성과

- 미국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6위 기록

-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6위 기록

- 한국 애플 앱스토어 게임 최고 2위 기록

-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게임 최고 매출 1위 기록

Photo Image<컴투스>

<서머너즈워, 각 마켓 누적 글로벌 성과] (2017.03.15. 기준)>

서머너즈워, 각 마켓 누적 글로벌 성과] (2017.03.15. 기준)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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