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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형 저장장치 정보유출 걱정 '끝'... 디지털존, 특허받은 파쇄기 선보여

발행일2017.03.20 12:48
Photo Image<디지털존이 출시한 저장장치 파쇄기 '디존아이'.>

저장장치로 인한 정보유출 사고를 막을 수 있게 됐다.

디지털존은 저장매체 전용 파쇄기(모델명 디존아이 BESS S-01)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존아이는 저장장치를 물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파쇄한다. SW로 저장 내용을 완벽히 지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굴곡진 날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단순히 자르기만 하던 기존 I자형 날의 단점을 보완했다. 굴곡진 날이 저장장치를 삽입할 때 먼저 뒤틀고 이를 다시 한 번 부수는 방식이다. 2단계파쇄로 저장장치를 더 잘게 부순다. 최대 지름이 8밀리미터를 넘지 않는다. SSD는 물론 2.5인치 하드디스크, USB메모리, SD메모리까지 투입구에 넣을 수 있는 모든 저장장치를 파쇄할 수 있다. '굴곡진 블레이드를 가진 SSD 파쇄기'라는 명칭으로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사용법은 전원을 켜고 투입구에 맞는 저장장치를 넣는다. 마이크로 SD카드와 휴대폰 유심칩은 별도 투입구에 넣으면 된다. 먼저 넣은 저장장치 파쇄가 끝난 후 투입램프가 꺼지면 투입한다. 220V 일반 전원에 바로 연결해 쓸 수 있다.

작동 후 40초간 투입물이 없으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한다. 저장장치 파쇄량을 외부 표시창으로 한 눈에 알 수 있다.

디지털존은 파쇄 도중 제품 보호를 위해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과부하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역회전해 주요 부품을 보호하는 오토리버스 기능을 적용했다. 이상이 발생하면 긴급 버튼을 눌러 작동을 즉시 멈출 수도 있다.

디지털존 관계자는 “국가기관에서는 2014년 10월 이후 SSD를 비롯한 반도체 메모리는 완전 파쇄 또는 소각 후 불용 처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휴대형 저장장치 파쇄기 출시로 하드 디스크 천공기, 하드디스크 완전 삭제 이레이저, 디가우저까지 완벽한 물리적 보안 솔루션을 갖췄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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