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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봄 신상

발행일2017.03.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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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을 지나 마침내 봄이 왔다. 날씨가 따뜻해졌고,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다. 지난 겨울 여러모로 어수선했지만 봄이 되면서 사람들의 마음에도 다시 활기가 돈다.

봄을 맞는 산업계는 활기가 넘친다. 업계마다 봄 신상품을 내놓고 소비자 선택을 기다린다.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은 좋지 않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내수 경기 역시 부진하다. 미국이 보호무역을 강화하고 중국이 사드 보복에 나서면서 분위기가 무겁다. 그러나 봄 신상품을 내놓는 지금만큼은 산업계에 기대가 가득하다. 봄 신상품이 경기 불황과 소비 부진을 시원하게 뚫어 주길 바라고 있다.

봄 신상품 출시는 전자 업계도 예외가 아니다. 에어컨을 시작으로 세탁기, TV, 스마트폰 등 2017년 시장을 이끌어 갈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연일 신제품 출시 행사가 이어진다.

봄 신상품은 각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달 말 삼성전자가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8'은 지난해 갤럭시노트7 사태를 만회할 전략 제품이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리더로서 삼성전자의 명예를 회복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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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먼저 출시한 LG전자의 'G6'도 각별한 제품이다. 지난해 심각한 부진에 빠진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실적 회복을 위한 첨병이다.

TV 신제품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더욱 강화한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의 입지 강화와 12년 연속 시장 1위를 노린다. LG전자는 품질을 인정받은 '올레드 TV'로 프리미엄 시장 선도는 물론 가격 정책으로 대중성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중소 가전업체도 신제품을 출시, 올해는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것을 희망한다.

봄과 함께 찾아온 모처럼만의 활기찬 산업계 분위기가 여름을 지나 풍성한 가을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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