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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OLED TV 4월부터 판매 시작...LG 올레드TV 대항마 될까

발행일2017.03.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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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올해 초 열린 CES 2017에서 공개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브라비아 OLED AE1 시리즈'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4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OLED TV 시장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소니는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미국 가전제품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브라비아 OLED TV'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AE1 시리즈는 55, 65, 77인치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55, 65인치 모델은 예약판매를 받고 있으며 77인치 모델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달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4월 일반 소매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소니는 LG전자 올레드 TV와 경쟁을 고려해 직접적인 가격 대결을 피했다. 소니 브라비아 AE1 시리즈 65인치대 모델은 6500달러, 55인치 5000달러다. LG전자 올레드 TV 최상위 모델인 G7 65인치(7000달러)와 비교할 때 500달러가량 낮은 가격이다. LG전자 G7 모델보다 한 단계 낮은 E7 모델 가격은 55인치 4500달러, 65인치 모델 6000달러로 소니는 이들 제품보다 각각 500달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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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브라비아 OLED TV는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공개부터 화재를 모았다. 소니는 플래그십 TV 'Z9D 시리즈'에 적용했던 4K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프로세서 X1 익스트림을 포함한 다양한 최신 영상기술을 브라비아 TV에 적용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스크린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크리스털 사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외에도 구글홈 서비스, 다양한 HDR포멧도 지원한다. 소니 관계자는 “X1익스트림 프로세서는 OLED 패널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 현실감 있는 영상을 재생할뿐 아니라 깊은 블랙과 밝기를 실현한다”고 말했다.

업계는 소니가 본격적으로 OLED TV 시장에 뛰어들면서 향후 시장 판도가 변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OLED TV시장은 LG전자를 비롯해 창홍, 파나소닉, 뢰베 등 10여개가 넘는 기업이 경쟁하고 있으나 LG전자를 제외하고는 뚜렷한 성과가 없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LG전자 OLED TV시장 점유율은 95%에 육박한다.

업계 관계자는 “소니는 OLED TV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기업이지만 전통적으로 TV를 오랜 시간 생산, 판매해왔던 기업”이라면서 “브랜드 파워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탄탄한 유통채널을 갖고 있는 만큼 기존 OLED TV 판매 기업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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