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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옐런 “올해 2차례 추가인상”…주가 오르고 달러가치 추락

발행일2017.03.16 08:42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는 올렸지만 생각만큼 강도는 세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연준 통화정책결정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현재 0.50∼0.75%인 기준금리를 0.75∼1.00%로 0.25%P 올리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Photo Image<ⓒ게티이미지뱅크>

이날 금리인상은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올해 2회 추가 인상을 시사하면서 3회 이상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과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옐런의 이 같은 발언에 지지를 보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4% 상승한 2만950.10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84% 오른 2385.26에 나스닥지수는 0.74% 상승한 5900.0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존스지수는 옐런 의장이 올해 추가인상은 2회라고 발언한 이후 100P 이상 오르기도 했다.

금리 상승은 위험자산인 주식 투자를 위축시키지만,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게 확인되자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옐런의 발언으로 달러 가치도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화폐와의 가치를 비교한 달러인덱스는 이날 1.1% 이상 하락했다. 특히 연준의 금리인상 결정 발표와 옐런 의장 발언 이후에 급락했다. 일본 엔과 비교한 달러 가치는 0.8% 하락했고, 유로와의 비교에서는 0.7% 떨어졌다.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는 발표가 달러의 투자매력을 약화시킨 탓이다.

미국 국채 가격은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졌다. 달러에 대한 매력을 잃은 투자자금이 채권으로도 일부 몰린 결과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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