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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VE2017 D-4일]GM Bolt 서울-제주 무충전 주행 도전

발행일2017.03.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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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이용자 3명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무충전 주행에 도전한다. 배에 실려 가는 거리를 빼더라도 총 410㎞에 이르는 장거리 시도다.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짧다`는 일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오는 17일 제주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전기차엑스포(iEVE)` 메인 행사인 `전기차 이용자 포럼&페스티벌(EVuff·이버프)`에 우리나라 최초의 `서울-제주 무충전 주행` 도전이 이뤄진다.

노르웨이·영국 출신인 이들 3명의 이용자는 이날 제너럴모터스(GM)가 다음 달 한국에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를 타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출발해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까지 주행한다. 목포항에 도착한 후 배를 이용해 제주항(건입동)에 입항, iEVE·이버프 행사장인 서귀포시 중문단지 여미지식물원에 18일 오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들은 `이버프(EVuff)@iEVE`에 참가해 이번 국내 최장 무충전 주행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서울·BMW드라이빙센터에서 열린 바 있는 이버프가 국제전기차엑스포(iEVE)에서 글로벌 행사로 열리는 것을 축하하는 의미도 담겼다.

도전이 성공하면 무충전 주행거리 410㎞는 한국과 미국 정부가 인증한 볼트(Bolt) 주행 거리 383㎞보다 더 길다. 도전에 나서는 노르웨이 출신 비욘 뉠란과 영국인 캐빈 펜톨 가족 등 3명은 전기차 애용자다. 정상적인 주행성능 발휘에 불리한 겨울철 날씨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행사를 기획한 김재진씨(이버프 주최자)는 “서울-제주 무충전 주행은 전기차의 주행거리가 짧아서 불편하다는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한국GM의 협조로 진행된다”면서 “1회 충전으로 300㎞ 이상 달리는 전기차가 속속 출시됨에 따라 더 이상 주행거리가 단점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버프@iEVE는 유럽과 북미 이용자인 뉠란과 리처드 트루도(캐나다) 등이 전기차 개조, 운행 경험 등을 소개한다. 이찬진 이버프 공동주최자가 주관하는 `전기차 에티켓도 2.0시대` 토론회도 이어진다. 숲길 전기차 퍼레이드와 환경부의 제주 지역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 출범식도 열린다.

GM 볼트는 LG화학 60㎾h급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탑재했다. `원 페달 드라이빙` 기술을 적용,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회생 제동 브레이크가 작동해 감속할 때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로 자체 배터리를 충전한다.

박태준 전기차/배터리 전문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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