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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TV 대전 막 오른다…LG 선공에, 삼성 반격

발행일2017.03.19 15:57
Photo Image<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2017년 TV 글로벌 론칭행사를 연다.>

2017년 TV 대전이 시작됐다. LG전자는 지난달 신제품을 출시, 선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반격에 나선다. 글로벌 TV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 TV 출시를 시작으로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글로벌 TV 론칭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킨 `QLED TV`와 개발코드명 `MU`로 알려진 고급형 액정표시장치(LCD) TV 등 2017년 신제품을 소개한다. 7년 만에 여는 TV 글로벌 론칭 행사다.

삼성전자는 루브르박물관이라는 명소를 개최지로 택했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명품 이미지를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론칭 행사 후 21일 국내에서 미디어데이를 통해 TV를 공개한다.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TV는 퀀텀닷 입자에 메탈 기술을 적용한 3세대 퀀텀닷 TV로, 컬러 볼륨 100% 구현 등으로 화질을 혁신시킨 제품이다. 고급 LCD TV는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을 강화하고 두께를 얇게 하는 등 디자인도 개선했다. 12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한 핵심 제품들이다.

Photo Image<LG전자는 지난달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지난달 23일 `2017 LG TV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제품을 내놓았다. 올해 LG전자는 올레드(OLED)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나노셀 TV로 점유율도 높이는 듀얼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한다.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3위를 휩쓸며 화질과 성능을 인정받았다. 나노셀 TV는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 구조를 활용,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였다.

세계 TV 제조업체의 양대 산맥인 양사의 2017년형 제품 출시로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QLED TV 출시가를 지난해 SUHD TV 제품군보다 상향 조정했다. 올레드 TV와 동일한 시장을 겨냥, 프리미엄 시장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반대로 LG전자는 최고급 제품을 제외한 올레드 TV 가격을 다소 인하하면서 대중화 전략을 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 새 이름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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