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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코워킹스페이스 이용 후…노트북만 들고 가면 된다"

발행일2017.03.12 16:00
Photo Image<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워킹스페이스 입주 기업들은 경제성과 네트워킹을 입주 이유로 꼽았다.

코워킹스페이스는 정부 창업 공간과 달리 매달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코워킹스페이스 소비자는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프리랜서까지 다양하다. 입주 기업은 대체로 코워킹스페이스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입주사들은 임대 사무실을 빌릴 때의 불편함과 비용 부담이 줄어드는 점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일반 임대 사무실을 빌릴 때 들어가는 보증금과 추가 비용(사무 관련 고정비, 시설유지비, 초기투자비)을 고려하면 코워킹스페이스 이용이 경제성 있다는 평이다.

한 영상 콘텐츠 기업은 프로젝트팀을 패스트파이브에 입주시켰다. 업무 특성상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실제 실행까지 단계별로 인원이 변동하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하면서 프로젝트 때마다 임대 사무실을 돌아다니는 부담을 덜게 됐다.

이 기업 관계자는 12일 “보증금 없이 월세 비용만 부담하면서 인원이 늘면 그때그때 사무 공간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이사 비용, 집기 구매 비용도 상당했지만 코워킹스페이스를 이용하면서부터 노트북만 들고 가면 된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위워크 입주사 관계자도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일반 사무실을 빌릴 때 임대 계약과 관련해 복잡한 법률 문제를 따지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면서 “여기에 각종 공간과 집기류, 청소, 쾌적한 환경까지 따지면 합리 수준의 비용”이라고 평했다.

입주사 네트워킹도 코워킹스페이스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해당 지점의 입주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입주사의 연락망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워킹스페이스 기업 차원에서 기업 교류를 적극 장려하기 때문이다.

현대카드 스튜디오 블랙에 입주한 스타트업인 모티파이의 이동선 공동창업자는 코워킹스페이스 입주를 초기 투자 비용이라고 표현했다. 모티파이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예술품과 패션 아이템을 제작, 판매한다.

이 공동창업자는 “스타트업으로서 비용 부담이 없진 않지만 다른 스타트업과 네트워킹하면서 최신 정보와 사업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점이 입주 이유”였다면서 “현대카드라는 대기업과의 협업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워크 입주사 관계자도 “공용 공간이나 게임룸 등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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