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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율주행 신화를 기대하며

발행일2017.03.03 06:00

국내 대표 대기업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위해 역량을 결집한다. 현대자동차, SK텔레콤, LG전자, 네이버 등 대표 기업은 물론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자율주행 연구회 형태의 컨소시엄이 이르면 이달 말 공식 발족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자율주행차는 미래 기술의 집합체다. 차량 주행 성능을 포함해 기존의 자동차 기술을 기본으로 다른 차량이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커넥티드 기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요소 기술을 필요로 한다. 기술 융·복합이 핵심인 자율주행차에서 우리나라 대표 기업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자율 주행 관련 아이디어 교류는 물론 공동 R&D 등을 통해 국내 기술과 기업이 차세대 자동차의 핵심 주도권 확보에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은 `모터쇼`를 방불케 할 정도로 전시장 곳곳에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가 넘쳐 났다.

자율주행차가 글로벌 전시회에 등장한 건 MWC 2017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IFA·CES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전과 다른 건 전면에 부각됐다는 점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진화와 더불어 당장의 시너지가 가능한 분야 자율 주행과 커넥티드카이기 때문이다.

MWC 2017에서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기업이 이동통신사와 자동차 제조사로 한정된 게 아니다. 인텔과 HP 등 반도체 제조사, 컴퓨팅 기업도 동참했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글로벌 경쟁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이미 치열한 선점이 시작됐다는 방증이나 다름없다.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는 5G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5G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자율 주행 컨소시엄이 대한민국 자율 주행 신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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