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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가 `MWC 2017`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망하는 `미리보는 MWC 2017` 특집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은 김재경 KT경제경영연구소 상무가 MWC 2017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특집보고서가 발간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분석·발간 보고서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흐름과 주요 참가업체, 기술동향과 전망을 담았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차세대 네트워크 5G 시대를 맞아 글로벌 사업자의 기술과 융합서비스 진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음성인식 기반 AI비서 서비스가 다양한 형태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바이스 분야에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던 애플과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화웨이· 오포 등 중국 사업자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도 음성 기반 AI비서와 통신 모듈을 탑재한 제품이 등장, 스마트폰 대체재로서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5G 통신기술을 결합한 커넥티드 카가 다양하게 전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BMW,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자동차 제조사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IBM, 화웨이 등 글로벌 ICT 사업자도 5G 기반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차세대 디바이스 전용관 `넥스테크홀`이 신설돼 VR·AR, 로봇, 드론 등 신기술 융합과 진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대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 전무는 “특집보고서가 MWC 2017 기술 동향과 글로벌 ICT 시장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