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New ICT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SK텔레콤은 MWC 메인홀 604㎡ 규모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New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세계 관람객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선 5G 네트워크 기반 △ 인공지능 서비스, 인공지능과 결합한 스마트홈 △AR·VR 기술 기반 실감 미디어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를 통해 가전제품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스포츠경기 등 현장의 생동감을 실감나게 전달하는 360° 라이브(Live) VR 서비스에 관람객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커넥티드카 `T5`도 전시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총 8개 스타트업과 동반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시장 내 별도 미팅 공간(Biz. Matching Lounge)을 마련, 다양한 협력으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MWC 2017 기간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과 인공지능, 5G 리더십 강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한다.
박 사장은 26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석한다. 이와 함께 주요 글로벌 ICT기업은 물론 혁신적 강소기업 경영진과 잇따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2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정기 포럼에 참석,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비전 및 플랫폼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