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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해설]무선전력전송, 5년간 연평균 60% 고성장

발행일2017.02.19 12:00

무선전력전송은 향후 5년간 연평균 60%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산업이다.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 상호호환성시험소 자격 획득 의미가 각별한 이유다.

이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상호호환성시험소 국내 유치에 따른 국내 기업 인증비 절감 효과가 연평균 9억2000만원, 시험인증 수입 효과는 6억2000만원으로 전망했다.

Photo Image<무선전력전송 인증 절차>

◇연평균 60% 성장세

무선전력전송은 자기장 유도 원리로 전력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자기유도와 자기공명 방식이 주로 쓰인다. 전송효율은 40~70%로 유선(약 95%) 대비 떨어진다. 하지만, 충전이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은 분명하다.

미국이 선정한 100대 미래기술, 2013년 세계경제포럼 선정 미래 10대 기술 가운데 하나다. 사물인터넷(IoT), 가전,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 혁신 제품 등장을 촉진하고 연관 산업의 성장 발판이 될 기술로 주목받는다. 웨어러블, 전기차 등 전기통신, 전자기기 충전과 초소형 제품화 이슈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내놓은 `K-ICT 무선전력전송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무선전력전송 세계 시장 규모는 2015년 16억달러에서 2020년 170억달러(약 2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모바일 기기를 비롯 무선으로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며 경쟁도 심화된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성장세가 가파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스앤마켓에 따르면, 2017년 아태 시장 규모 전체의 42.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선도를 위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Photo Image<TTA 무선전력전송 원스톱 종합지원센터 지원분야>

◇인증시간·비용 줄고 경쟁력 강화 기대

국내 무선전력전송 시장은 2020년 26억달러(약 3조원)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휴대폰·가전 제조사 움직임이 발 빠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부터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했다. 2015년 4월에는 커피숍과 백화점 등 200여 매장에 갤럭시S6 무선충전기를 설치했다.

LG전자 역시 2012년부터 자기유도방식 칩이 내장된 LTE2, G프로 등을 선보였고 주방가전으로 확산을 시도한다. LG전선은 자기유도방식 스마트폰 무선충전기 애프터 마켓 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대기업 외에도 코마테크, 와이즈파워, 그린파워 등 중소기업이 무선전력전송 관련 기기와 설비를 제조한다.

TTA가 아시아 최초로 무선전력전송연합(WPC) 상호호환성시험소로 지정되면서 국내 관련 산업 확산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무선전력전송 인증 획득이 용이해져 장기적으로 국내 기업의 무선전력전송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와 국토교통부 등 정부의 관련 기술개발 정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선전력전송 구분>

무선전력전송 구분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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