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형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투자자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 주가는 13일(현지시간) 133.5달러를 기록하며 2015년 5월(132.54달러) 이후 최고가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애플 시총은 7120억달러(819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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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애플 주가는 89.47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나 9개월만에 완전히 회복했다.

애플 주가 사상 최고치 기록은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회의 회장이 지난해 애플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차기 아이폰이 판매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다음 아이폰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목표가를 13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