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창 열기 / 닫기
닫기

재난·철도·해상 통합공공망 연동 테스트 시작

입력2017.01.31 16:00 수정2017.01.31 16:45

정부가 700㎒ 통합 공공망 연동 테스트를 시작한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철도통합망(LTE-R)-해상망(LTE-M) 간섭을 해소하고 망 구축비용 절감이 목적이다. 연동에 성공하면 지하와 해안가 등 음영 지역으로 재난망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

국민안전처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이달부터 원주-강릉선 일부 구간에서 철도망과 재난망 연동 테스트에 착수한다. 강릉·정선·평창 지역에 구축한 재난망 시범사업 망을 활용한다.

원주-강릉선 LTE-R는 6~7월 설치가 완료되지만 일부 구간에 장비를 설치, 테스트를 진행한다.

Photo Image<재난-철도-해상망 간 연동에 성공하면 간섭 제거는 물론, 재난망 커버리지가 대폭 확대되고 구축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올4원(All-4-One)` 전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진홍 안전처 재난망 구축기획단장은 31일 “원주-강릉선 가운데에서도 재난망과 간섭이 우려되는 구간에서 테스트를 실시한다”면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그룹통화(GCSE) 기능을 비롯해 통신망 간 연동이 잘 이뤄지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처는 철도망·해상망과 연계해 재난망 커버리지를 넓히고 구축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Photo Image<기지국 공유를 활용하면 간섭 제거와 망 연동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국민안전처가 밝힌 700MHz 기지국 공유 방안.>

안전처는 해양수산부와 재난망-해상망 연동 테스트도 협의하고 있다. 해상망은 KT가 2월까지 강릉·부산·목포항에 시범망을 설치한다. 강릉 지역에서 연동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 추가 시범망 설치 지역인 제주·포항·대천항 가운데 포항에서 푸시투토크(PTT) 단말과의 연동을 테스트한다.

해안가 일부 지역에서는 철도망-해상망 연동 필요성이 제기된다. 부산항은 해상망이 철도망 간섭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정 지역 철도망-해상망 연동 테스트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3개 통신망 간 연동이 성공하면 재난망 커버리지가 산지, 농어촌, 실내, 지하, 해상으로 확대된다. 구축비용 절감은 물론 재난망 본사업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안전처는 3년(2017년~2019년)에 걸쳐 재난망을 구축한다고 밝혔지만 기획재정부가 계획안을 검증하고 있어 사업 추진 여부는 미지수다.

재난망포럼 관계자는 “700㎒ 통합공공망 주파수는 당초 재난·철도·해상망을 동시 사용한다는 명분으로 확보했다”면서 “철도·해상망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연동 테스트가 추진되면 재난망 사업을 백지화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재난·철도·해상망 연동테스트

Photo Image
재난·철도·해상 통합공공망 연동 테스트 시작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손안마기로 손목터널증후군 해결한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