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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 방지협의회 발대식에서 김재철 방통위 통신시장조사과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정용환 KAIT 부회장(다섯번째)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공동으로 통신4사,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15개사 등 총 21개 사업자, 관련단체가 참여하는 `방송통신 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 근절 자율협의체` 발대식을 30일 개최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 사실조사를 2차례 실시하고 `결합상품 허위과장광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조사에 의한 제재 이외에 사업자가 자율·능동적으로 허위과장광고 근절에 참여하도록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발대식에서는 건전한 유통시장환경 조성과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허위과장광고 가이드북도 배포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자율협의체 출범으로 방송통신 결합상품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기틀을 마련하고 이용자 권익 보호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