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보급형 스마트폰 스카이 아임백(IM-100) 출고가가 7만원 가량 인하됐다. 지난 6월 말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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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임백 스마트폰과 스톤. /=팬택 제공

KT는 팬택 IM-100 스마트폰 출고가를 44만9900원에서 37만9500원으로 총 7만400원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IM-100은 청산 위기에 처했던 팬택이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8만6000대 가량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을 겸비한 무선충전기 `스톤`이 번들로 포함된다.

국내에서 IM-100을 판매하는 이통사는 KT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출고가를 인하하지 않았다. KT는 이날 출고가를 인하하면서, 모든 요금제에 28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3만원대 최저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유통망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4만원대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IM-100을 구매하는 소비자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고가를 인하했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