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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엔이 17일 마련한 소셜 빅데이터 세미나에서 에이프릴 언더우드 트위터 데이터상품담당 이사가 트위터의 데이터 활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빅데이터 정보수집 및 분석 솔루션 개발 업체인 알에스엔(대표 배성환)은 지난 17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Back to the Basics, Social Big Data 2014’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소셜 데이터의 글로벌 수집 트렌드와 올바른 소셜 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마케팅 및 홍보, CS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계 소셜 미디어를 선도하고 있는 트위터와 웨이보 본사 임원이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및 대학교 등 각계에서 소셜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분석·활용하는 지 사례중심으로 소개했다.

트위터 본사 데이터상품담당 이사인 에이프릴 언더우드는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현황과 트위터 데이터 활용 사례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실시중인 데이터 수집 및 사용 제한 강화 및 공개 API를 통한 트위터 데이터 수집량·접속제한 정책 등을 설명해 주목을 끌었다. 또한 최근 인수한 소셜 데이터 공급회사 GNIP를 활용해 트위터가 실시간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체 데이터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음을 강조했다.

세미나를 마련한 알에스엔 배성환 대표는 “지난 11년간 알에스엔은 소셜 미디어 데이터 활용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고객이 소셜 빅데이터의 숨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올바른 해답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위터의 데이터 수집량 및 접속 제한 정책과 관련해 알에스엔은 지난 2월 GNI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다양한 소셜 데이터를 한국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국내 글로벌 기업과 산학협력 대학교 연구소 등에 소셜 데이터를 공급하며 상업적 이용에 대한 법적 문제 예방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