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고 MS 애저와 IBM 클라우드에서 양사의 기업용 소프트웨어(SW)를 교차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 고객, 파트너, 개발자는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받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혁신,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한다.

고객은 웹스피어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스피어 MQ, DB2 데이터베이스(DB) SW 등 IBM 미들웨어 제품을 MS 애저 가상 머신 서비스에서 개발·사용할 수 있다.

IBM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블루믹스’에서 닷넷 런타임과 툴링도 사용할 수 있다. 닷넷 개발자는 IBM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블루믹스에서 운영되는 닷넷 프리뷰도 곧 제한적으로 제공된다.

양사는 고객 소유의 SW 라이선스를 IBM과 MS 클라우드 모두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고객의 추가 비용 부담을 덜 계획이다. MS는 사용한 만큼만 지불하는 방식으로 IBM 미들웨어 라이선스를 애저 고객에게 제공한다.


MS 애저와 IBM 소프트레이어 모두 IBM 퓨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사용 가능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배치, 구성 및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