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는 기술투자회사인 화신포스트 & 텔레커뮤니케이션이코노미디벨롭먼트센터(이하 화신)에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를 2억200만유로(약 2700억원)에 매각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통신에 주력하는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탄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후원자를 확보했다. 차세대 기업 통신의 선두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중심 공급 모델에서 성과 기반 공급 모델로 전환을 꾀한다는 기획이다.


유안 신 화신 회장은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는 강력한 자산과 세계 여러 시장에서 인정받은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우리의 투자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