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산업·통신 모듈 및 칩 전문기업인 유블럭스는 최근 연결 지속성의 비전을 공유하는 기업들의 비영리 연합회인 ‘와이파이 얼라이언스(Wi-Fi Alliance)’의 공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토마스 자일러 유블럭스 CEO는 “와이파이는 고속 근거리 무선통신의 실질적인 선도 기술로 사물인터넷(IoT)의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와이파이 얼라이언스 가입을 계기로 와이파이 생태계에 있는 선도기업들과 성공적인 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블럭스는 최근 와이파이 모듈과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기업인 커넥트블루와 앤트코를 인수하면서 제품 포트폴리오에 와이파이를 전략적인 기술로 통합했다. 유블럭스 측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은 기존 제품군인 무선통신과 블루투스·글로벌 포지셔닝을 보완할 수 있게 됐으며 사물인터넷 상의 어떤 장치도 단말 간 연결과 위치 인식을 가능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