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

대한보청기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홈페이지를 통해 ‘보청기 관리 요령’을 발표하며 고가의 보청기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여름휴가를 맞아 계곡이나 바다로 물놀이를 갈 때는 보청기 침수에 유의해야 한다. 만일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다면 즉시 마른 헝겊으로 닦은 후 배터리를 제거하고 가까운 A/S센터를 방문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장기간 출타시에는 여분의 배터리와 습기제거통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 일반적인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 크기에 따라 3일에서 20일 정도이지만 사용자의 청력상태나 주변 환경에 따라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추가 배터리를 휴대해 배터리 방전에 대비해야 한다. 특히 정밀한 부품으로 구성된 보청기는 습기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습기제거통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험 가입을 통해 보청기 분실 및 파손으로 인한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 국내외 여행시 여행자보험 가입 휴대품 보장을 통해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대한보청기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 보청기 고장, 분실 등으로 인한 불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느 때보다 사용 및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보청기 관리에 어려움을 느낀다면 A/S와 배터리, 습기제거제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는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보청기는 전국 26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어 국내여행 중 긴급 상황 발생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A/S와 보청기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